안녕하세요...?
전 26세 여 입니다...학원에서 영어강사를 하고 있습니다....
고안압증으로 시신경이나 시야에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투시모롤로 한달간 치료후 지금 안압은 20정도 입니다....눈다래끼 때문에 병원
에 갔다가 우연히 안압이 높다는 걸 알게 됬어요..그땐 24.26이었거든요....
그리고 한달 후 제가 직장과 가까운 병원으로 옮기게 되었어요....이 병원에서는
잘라틴이라는 점안액을 처방해 주더라구요...
그런데 투시모롤로 한달간 치료를 하고 있었다가...갑자가 이 약으로 바꾸어도 괜
찮을지 궁금해서요...
참..그런데 원래 이렇게 안압이 잘 안떨어지나요..?
전 금새 정상으로 돌아오는 줄 알았었는데....(한달 치료후 5~6정도 떨어짐)..그
래서 약을 바꿔야하는 게 아닌가도 생각했습니다...
잘라틴이라는 약이 더 효과가 좋을거라고 하시긴 했는데...강한약에 대한 내성이
라도 생겨 나중엔 더 좋은 약을 써도 안압이 안 떨어질까봐 걱정이 되요...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그리구요...제가 학원강사인데...아이들 가르치면서 너무 목에 힘을 줘서 가르치
다보니...얼굴이 막 달아오르고...머리도 많이 아픕니다...
강의가 다 끝나고 나면...난시가 순간 더 심해지고...눈도 가끔 아픕니다....
혹시 저의 이런 직업상의 특성 때문에....고안압증이 온게 아닐까요..?
저의 가족중에는 그런 분이 전혀 없었는데요...물론 당뇨병으로 고생하신 분도 전
혀 없구요....
오늘 잘라틴이라는 약을 사오긴 했는데..어떻게 해야할지..투시모롤로 계속 치료
를 해야 하는 건지...아님 새로운 약..잘라틴으로 바꿔야하는 건지...
알려주세요...
항상 저의 환자들의 염려를 덜어주시고...이렇게 친절하게 상담해 주시니 감사합
니다....
안녕하세요!
고안압증은 안압이 상승되어 있는데도 시신경과 시야 손상이 없는 경우입니다.
안압상승의 원인은 다양하여,가족력이나 질환,생활습관,스트레스와 관계가 있습니다.
안압을 떨어뜨리는 안약은 매우 다양합니다.
한 가지 약제로 불충분하면 두 가지 이상의 안약을 복합 처방합니다.
티모롤과 잘라탄은 그 작용기전이 전혀 다른 약입니다.
잘라탄의 장점은 하루 한 번 점안 한다는 것이고 환자에 따라 잘 듣는 약이 다릅니다.
그래서 초기에는 일반적인 안약(예,티모롤)을 쓰는데 한 가지로 충분하면 그 안약으로
지속합니다.
직업 관계는 스트레스로 인한 호르몬의 변화가 안압을 상승시키는 것으로 되어있지요.
좀 느긋하게 생활해 보시지요.....^^
항상 최선을 다하는 안과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답변이 부족하다 생각되시면 031)384-7878,또는 385-8192로 문의 주시면 성심성의껏 답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좋은하루 보내고 건강하십시요.
우리모두 편안하고,아름다운것
그래서 우리의 생활이 밝고 행복해지는것!
이것이 바로 태안과가 꿈꾸는 세상입니다.
